5개월 간의 백엔드스쿨이 끝났다.
올해 4월 개발자로 진로를 바꾸기로 결심하고 퇴사했다.
조금은 쉬다가, 부트캠프 2개에 지원을 했다.
1. SSAFY
2.멋쟁이사자처럼 백엔드 스쿨
SSAFY 8기에 지원을 했었다. 적성진단 문제는 굉장히 쉬워서 무조건 면접까지는 가겠다는 느낌이 있었다.
그리고 예상대로 서류통과를 했다. 동시에 멋쟁이사자처럼에도 최종합격을 했다.
SSAFY는 1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오프라인 수업 확률 多, 대전 지역 등 여러 조건들을 고려해봤을 때
나에게는 멋쟁이사자처럼이 적절한 교육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1기라서 내가 길을 잘 뚫어놓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다.
그렇게 6월, 멋쟁이사자처럼 백엔드스쿨 1기 교육을 시작했다.
아침 09:00 부터 저녁 18:00 까지 거의 매일을 빼놓지 않고 수업에 참여했다.
중간에 예비군 훈련, 국민취업지원제도, 병원 진료를 제외하고는 모두 출석했다.
교육생들의 비율은 전공자 7: 비전공자 2 의 비율로 기억한다. (확실하지 않음)
나는 비전공자이고 백준 문제 풀이 경험밖에 없었다.
그래서 수업의 질이 좋고 나쁨을 판단할 수 없다. 내가 느끼기에는 나와 같은 비전공자들도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였다.
하지만 한 번 수업을 놓치면 그 뒤에 따라가기에는 어렵다.
기본적인 java 내용을 배우고 나서 spring을 이용한 웹 페이지 프로젝트에 들어가게 된다.
명언 페이지를 만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 때는 그냥 무작정 따라해야 한다. 이해하면 좋지만 일단은 따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때, 따라하면서 알게 된 내용들로 팀 프로젝트를 해야한다.
팀 프로젝트에서 팀을 구성하기 전에 각자 아이디어를 하나 씩 내는 아이디어톤을 진행한다.
그리고 좋아요, 공감을 많이 받은 아이디어를 10개 정도로 추려 지원하는 형식으로 팀이 구성된다.
나는 다른 아이디어에 비해서 그렇게 어려워 보이지 않는 수준의 아이디어 팀에 지원했고, 아주 탁월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수업은 수업대로, 해커톤은 해커톤대로 해야하는 기간이라서 쉽지 않다.
팀 프로젝트(해커톤)는 두 달동안 spring 프로젝트는 생성하는 것 부터 배포까지 모두 팀원들끼리 해결해야한다.
나는 어떻게든 내가 맡은 부분에 대해서는 구현하려고 했다. 그래서 지금 보면 웃긴 코드들도 너무나 많지만 어떤 방법을 써서든 해결한 나를 칭찬한다. 그렇게 했기 때문에 진도를 나갈 수 있었다.
팀 프로젝트를 무사히 끝낼 수 있게 고생해준 팀원들에게 너무 고맙다.
팀 프로젝트가 끝나면 파이널 프로젝트가 남아있다.
파이널 프로젝트에서는 새로운 팀이 구성된다.
파이널 프로젝트는 개인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이지만 팀 별로 피어리뷰를 통해 다른사람의 코드를 보고 리뷰를 하고,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파이널 프로젝트를 통해서 그동안의 수업내용을 한번 더 상기시킬 수 있었고, 내가 아닌 다른사람의 코드를 볼 수 있고 리뷰를 하고, 받는 과정을 통해서 보다 넓게, 다른시각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렇게 4주를 보내고 나니 멋쟁이사자처럼 백엔드스쿨이 종료됐다.
이렇게 수료하고 나면 팀프로젝트, 파이널프로젝트 , 사이드프로젝트 (개인프로젝트) 가 남게 된다.
나는 파이널프로젝트 중반부터 다른 일에 신경쓰느라 팀프로젝트와 개인프로젝트가 남았다.
이 프로젝트들을 이력서에, 면접에 잘 녹여서 취업을 하면 된다.
어쩌다 보니 우수 수료생이 됐다. 내 추측이지만 내가 받을 정도면 우수 수료생이 많은 듯 하다. (아마 거의 다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렇게 5개월간의 교육을 끝냈다. 밑줄 친 글의 순서대로 교육이 진행됐다.
5개월간의 교육을 돌이켜보면서 글을 작성했다. 수료하고 적는 글이라 세세하게는 생각이 나지 않아서 러프하게 적었다.
결론
멋쟁이 사자처럼 백엔드스쿨 교육 추천
이유
1. 비전공자였지만 수업을 따라가기에는 부담스럽지 않았다. (열심히 한다는 가정 하에)
2. 운영진측이 교육생들을 최대한 배려해주고 신경을 많이 써줌.
3. 팀 프로젝트 위주 교육
4. 강사님이 열정적이고 친절함 (기수마다 다름)
5. 온라인 교육 (이건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듯)
6. 혜택이 많음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 크레딧 (100만원 상당), PCCP 응시권, 기타 상품권 등)
7. 금요일마다 현업 개발자들의 특강
8. 이력서 코칭 및 기술면접 지원
이제 시작이라는 기분이 든다.
근데 항상 시작만 하는 것 같다.
아무튼 나는 시작이 반이라는 말은 좋아한다. 이제 절반만 더 열심히 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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