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열정넘치게 혼자 했던 토이프로젝트 모북이를
bubble.io를 사용해서 다시 만들어보고자 한다.
최근에 노코드툴에 대해서 관심이 많이 생겼다.
AI가 너무 많이 발달하면서 이제는 코드도 AI가 다 짜주는 세상이 됐다.
그럼에도 빠르게 프로젝트의 프로토타입을 만들기에는 진입장벽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의 노하우도 필요하고 시간도 필요하고...
그러던 와중에 노코드라는걸 알게됐다.
개발지식이 전무한 사람도 금방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는 구조의 툴이었다.
그걸 개발자가 한다면 더더욱 빠르게 할 수 있지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럼 이건 엄청난 기회가 아닐까 라는 희망찬 생각도 했다.
처음에는 Google에서 제공하고있는 AppSheet였다.
하지만 AppSheet는 프론트적인 부분에서 너무 제약적인 부분이 많다.
CSS를 아예 사용하지 못하다 보니까 완전 감옥에 갇힌 느낌...?
노코드라는 주제에 흥미를 잃어가던 찰나에 bubble이라는 툴을 알게됐다.
AppSheet보다는 진입장벽이 있지만 훨씬 자유롭고 원하는 것들을 많이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올해가 가기전에 모북이를 bubble로 재구현해보고자 한다.
나는 코드를 짜면서 지내고 있지만 언젠간.... 코드를 짜는게 필요없어지는 날이 오지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물론 AI가 짜주는 코드가 만능은 아니다. 요구사항대로 정확히 동작하는지 확인도 해야하고, 검증과정이 많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몇 년 안에는 AI가 다 짜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면 노코드를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뭐... 뭐가 됐든 노코드툴에 대해서 흥미를 느꼈고
아직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지 않는 이 시점에서 공부를 한다면 충분한 메리트가 될거라고 생각한다.
목표는 한 달 안에 지금 돌아가고 있는 모북이를 완전 대체해서 30명 가량이 사용할 수 있게 배포까지가 목표다.
사실 회사에서 기껏해야 3~4명 밖에 사용하고 있지 않은 것 같지만....
쓰고 보니까 뭔 말인지 모르겠다
아무튼 난 bubble로 모북이를 다시 만들거다 라는게 주된 내용이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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